실리콘 밸리를 휩쓴 감원 바람, 월가, 디즈니까지 가세!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영향으로, 미국의 여러 대형 기술 회사들은 최근에 잇달아 감원 또는 모집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CNBC 홈페이지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여러 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비해 감원하거나 채용을 동결하고 있다.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는 이번 주 초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체 직원의 13%인 11,0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머스크는 지난 3일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다.10월에 아마존은 소매 사업의 채용 동결을 발표했다.

지금 월스트리트에는 감원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9일 CNBC에 따르면,씨티은행이번 주에 약 50명의 교역직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앞서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씨티 그룹이 투자 은행 부서에서 수십 명을 감원하기도 했다고 한다.

런던에 본사를 둔 바클레이즈 은행도 이번 주에 투자 은행과 거래 부서에서 약 200명을 감원했다.미국의 모건 스탠리 은행도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11월 10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인플레이션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자료가 있지만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다는 경제학자들의 분석이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 억제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 주요 기술기업 감원 발표

CCTV뉴스에 따르면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9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팀 규모를 13% 줄이고 감원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11,000명 이상의 고위 직원 우리는 또한 재량적인 지출을 줄이고, 채용 동결 기간을 2023년 1사분기까지 연장하여, 보다 간소화되고 효율적인 회사가 될 것이다.

소개에 따르면, 이것은 "원" 회사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감원이라고 한다.회사는 또한 "워크스테이션 공유" 조치를 실시하여 사무 공간을 줄이려고 한다.

얼마 전 미국의 유명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를 인수한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 씨는 50%에 가까운 3700여 명을 감원하는 대규모 감원 계획을 시작했다. 트위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손실과 부채 문제

미국 온라인 자동차 회사 리프트도 3일 감원을 발표했다.리프트의 최고경영자 로건 그린과 회장 존 짐머는 회사 전체의 13%를 감원할 것이며 모든 부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리프트는 예상되는 경기 침체와 경제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 683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인 스트립의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콜리슨은 3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경기 침체, 금리 상승, 에너지 위기, 투자 예산 부족, 자금 부족으로 인해 14%인 약 11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F, 디즈니, 美(měi)감원 물결 합류

미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GF는 직원들에게 정리해고가 임박했다고 통보했으나 구체적인 정리해고 인원과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고 차이퉁이 보도했다.이번 주 전화 회의에서 그 회사는 2억 달러의 운영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는 직원들에게 "일부 직책의 채용을 동결하고, 일부 감원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환구망은 전했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디즈니의 CEO 밥 차펙이 지도부에 보낸 메모에 따르면 디즈니는 표적적으로 채용 계획을 중단하고 있으며 비용 통제를 위해 '소규모 감원'을 계획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메모에는 "일부 거시경제적 요소들이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기는 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것들을 관리하기 위해 계속 자신의 몫을 다해야 한다. 특히 비용"이라고 적혀 있다.로이터 통신은 디즈니가 8일 발표한 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에 못 미쳤으며, 스트리밍 비디오 사업에 진출하면서 이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발표한 적자가 더 컸다고 전했다.그 회사는 9일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3% 이상 하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메모에는 회사들이 콘텐츠 및 마케팅 지출을 줄이는 것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지만, 차펙은 품질을 희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혁신은우리가 오늘날과 미래에 번창할 수 있도록 보장해줘."라고 그가 썼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통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금융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차 감원과 지출이 실리콘 밸리의 거의 모든 크고 작은 기업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대상실리콘 밸리의 '감원 붐'에 대해 저장대학 국제경영학원 디지털 경제와 금융 혁신 연구센터 공동 주임, 연구원 판허린은 기자에게 "큰 경제 환경으로 보면,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 미국 경제는 현재 과열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으며, 거시경제의 부진은 감원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화푸증권의 인터넷 미디어 수석 애널리스트 천쩌민은 기자에게 인터넷 기업의 인력 효율성이 끊임없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점에서 미국 인터넷 회사들의 병목 현상은 중국 인터넷 회사들보다 그다지 높지 않다.

판호린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원실업률을 증가시킬 것이다. 감원 기업의 수도 많고 규모도 적지 않다. 인플레율과 실업률이 모두 높을 때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면서 "디폴트와 같은 촉발 요인이 있으면 미국 거시경제의 취약성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CCTV에 따르면, 미국 전문가들은 대규모 감원의 주요 원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시장과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가늠할 수 없으며,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는 기업의현금 흐름, 이것은 기술 기업 이외의 다른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11월 10일 댈러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로건은 새로운 CPI 수치가 만족스럽지만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로건은 휴스턴에서 열린 에너지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곧 금리 인상을 늦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느려지는 것이 전반적인 정책 완화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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